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가을이다. 그것도 초가을의 선선함이 아닌 늦여름에서 갑자기 늦가을이 와버린듯한 날씨... 단풍의 계절 가을을 이대로 놓쳐버리고 싶지않다면 좀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검색을 통한 단풍 지도에 의하면 2016년 가을단풍 시기는 지리산의 첫단풍이 10월11일, 절정기가 10월26일로 지금이 가장 단풍을 즐기기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지리산을 필두로하여 경남 지역에는 단풍 여행지가 많고도 많지만 오르막보단 평지를 더 선호하는 필자의 구미에 쏙맞는 경남 단풍 명소를 몇군데 뽑자면 함양 상림공원과 진주 경남 수목원을 꼽을수 있겠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필자의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정된(?) 진주 경남 수목원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다. ..
가을...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다. 해마다 가을은 그냥 넘어간 적이 없었던것같다. 경남 함양 상림, 대구 팔공산 단풍, 반성의 진주 수목원 단풍 등 먼곳은 아닐지라도 나름 인근에 있는 단풍 명소란 명소는 다 다녀왔던것같다. 그리고 한번 갔던곳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성격상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단풍 여행지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름하여 경남 거제 산방산 비원! 이번 포스팅에서는 숨겨진 가을 단풍 명소, 경남 거제 산방산 비원 방문기를 준비했다. 오전에는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관람하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30여분을 달려(약 17km 거리) 산방산 비원에 도착했다. 저 앞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입장 티켓을 끊으면 되는데... 이용시간은 하절기(4월~9월)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