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수제(?) 청귤청을 만들어 먹었고, 가을에는 무슨 디저트를 만들어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프리마켓에서 먹어본 대추과자를 떠올렸다. 왠지 말린 대추하면 좀 어른(?)스럽고 한방스러워서 그냥은 잘 안먹게되는데 그때 먹어본 대추과자는 바삭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한것이 시중에서 파는 과자 저리가라였던것. 모험심 강한 라이너스씨, 그래서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맛도 건강도 다 잡은, 달콤바삭한 대추과자 만들기! 두둥! 먼저 말린 대추를 준비한다. 그 설탕? 소금? 그 어떤 첨가제도 필요없다. 대.추.만. 있으면된다.^^ 대추를 물에 잘 씻어준다. 수건 위에 올려놓고 물기를 말려준다. 아시다시피 대추는 안에 길쭉한 씨가 들어있다. 씨를 중심으로 빙글 돌리면서 겉껍질과 과육을 함께 도려내어준다. 이..
소싯적부터(?) 웨하스를 좋아했던 라이너스씨. 길쭉한 판떼기같은 과자 속에 크림이 들어있어 한입 베어물면 크림과 과자의 맛이 동시에 느껴졌었던 그 마성의(?) 맛이 어린 필자를 사로잡았었다. 이후로 크림 웨하스는 초코맛 웨하스, 딸기맛 웨하스 등으로 변신을 해오며 꾸준히 국민간식으로써의 명성을 떨쳐왔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필자가 웨하스에 손이 덜 가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역시 종이봉투에 쌓여있어져서 뜯다보면 끝이 부서지거나 가루가 우수수 흘러내린다는것과 맛은좋은데 몇개먹다보면 텁텁한 느낌이 강하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얼마전 슈퍼마켓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새로운 웨하스! 이름하여 프렌치 웨하스였다. 그리고 한번 사먹어보곤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맛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
배가 고파 찬장을 열었더니 과자 한봉지가 있네! 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벌꿀 버터 감자 스넥이잖아! 서둘러 과자봉지를 뜯으려 했으나... 봉지 옆구리쪽으로 과자 몇개가 툭툭 떨어진다. 헐퀴! 누가 먹다 남은 과자를 이렇게 놔둔거야! 뭐 어쨌든 배 고프니 그런걸 가릴 계재가 아니다. 재빨리 과자를 집어 한 입 베어물었는데... 바삭바삭 맛있는 소리가 나야하는데 물컹한 맛이 난다. 바삭함은 과자의 생명인데...ㅜㅜ 그렇다면 눅눅해져버린 과자를 마법처럼 다시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는걸까? 물론 있다! 소소한 팁이지만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팁, 눅눅해져 못먹게 되어버린 과자, 다시 바삭하게 만드려면? 옆구리가 뜯어진 벌꿀 감자 과자 봉지... 덕분에 눅눅해져 버렸다. 누군지 몰라도, 제발 먹고 나면 밀..
멜라민 파문이 불거져 나오기 전의 일이다. 동생이랑 집근처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중 평소 즐겨 먹던 키캣을 사려고 과자코너로 갔다. 별생각없이 길다랗고 빨간 포장에 키캣 낱개가 몇개든 제품을 집어들었다. 장바구니에 담으려는 순간 동생이 말한다. 오빠, 그거 키캣이 아니네. 짝퉁이네...^^; 깜짝 놀란 나는 다시한번 포장을 자세히 살펴봤다. 키캣이 아닌 키커...ㄷㄷㄷ; 똑같은 빨간 포장에, 글자체, 심지어는 발음도 비슷하다. 키캣 오리지널 제품..^^; 완전 똑같다.-_-a 얼마전 다음 유머 게시판에서 본 중국의 아이리버 짝퉁 mp3 제품이나 삼성전자 짝퉁, 삼송. 심지어는 마티즈 짝퉁 등을 보면서 혀를 찼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군.. 소위 식품 업계에서는 대기업이라는 기업도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