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양의 고백,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23살 여자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자친구가 제 과거 연애사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것같네요. 가끔 농담인듯 진담인듯 "나 만나기 전엔 몇명이나 사귀어봤니?" "예전 남자친구하곤 왜 헤어진거야?" ...하고 물어보는데 괜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저도 23살이고 지금 남자친구 전에도 연애를 해본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구구절절 솔직하게 말하는것도 우습고 그렇다고 말안하는것도 괜히 비밀을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기분이 그랬지만 그냥 웃어넘겼는데... 심지어 얼마전엔, "뭐 어때~ 나도 그전에 연애 안해본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야. 난 우리사이에 비밀같은게 없었으면 하거든..." 이렇게 짐짓 쿨한척 자신도 과거가 있다 뭐가 문제냐...하면서 물어..
열기 전엔 그렇게도 궁금하고 열고 싶지만, 막상 열면 무조건 후회하게 된다는 판도라의 상자. 혹자는 애인의 과거를 바로 이 판도라의 상자에 비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애인이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길 원한다면 어떡해야할까? 오늘은 같은 문제로 고민중인 K군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집으로 애인인 S양을 초대한 K군. 때마침 부모님도 타지방으로 여행을 가시고, 혹시 "나, 라면 먹고 갈래." 같이 므흣한 상황이 연출되는게 아닌가 벌써부터 김칫국부터 마시는 K군이었다. 집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있고, 그녀를 위해 만든 크림 스파게티와 안심 스테이크까지 셋팅 끝~ '음~ 맛에 데코레이션까지 이만하면 완벽하군. 아예 요식업쪽으로 진출해버려?'란 허무맹랑한 생각에 젖어있는데 어느새 그녀가 도착..
S양의 사연, 대학에 진학하고 같은과 선배를 사귀게 되었는데... 괜찮은 외모에 혹해서 만났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정말 나쁜놈이었습니다. 막말에, 화가나면 폭력까지 서슴치않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그와중에 알게된 동기 K군. 나쁜남자인 전 남친과는 다르게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성격의 남자였습니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다보니 연애상담(?) 비슷한것도 하고... 남자친구때문에 툭하면 눈물흘리던 절 위로도 해주던 착한남자였습니다. 결국 오래지않아 전남친과는 헤어지게 되고 혼자가 된 제게 다가와준건 바로 K군이었습니다. 그가 마음을 표현했을때 처음에는 거절했어요. 제 과거를 너무 잘알고있고, 그걸 저나 그가 감당할수있을까란 의문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계속되는 그의 구애에 결국 저는 그런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어요. 처..
"어쨌거나 거짓말은 나쁜거 아닌가요? 연인 사이에 비밀같은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거짓말은 나쁘다고 한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이에는 더더욱 그러하다고한다. 하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때론 상대가 뻔히 거짓말을 한다는걸 알면서도 들춰내기보단 속아줘야하는(?) 순간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나, 그리고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나... 알고도 속아줘야할 여자친구의 거짓말 BEST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나 이런거 처음이야.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 "이런 곳 처음 와봐." "이런거 처음해봐." 첫사랑, 첫만남, 첫키스... 처음이란 것에 대한 의미는 다른 그 무엇보다 크다. 그래서 남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상대의 '처음'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남자들의 90%, 여자들의 80% 이상이 첫 만남에서 상대에 대한 호감도를 판단한다고 한다. 처음 만난 10초 동안에는 상대방의 외모가 첫인상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차 그 사람의 분위기, 인상, 대화등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로 점차 각인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렇게 상대방에게 한번 각인된 첫 인상은 그 이후의 만남에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물며 첫 만남에서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소개팅에서는 첫 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 하지만... 상대에게 그 첫인상을 최대한 좋게 심어주기만해도 부족한 판에 골대를 향해 스스로 자살골을 때려넣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첫 단추가 잘못끼워졌는데 두번째 단추는 제대로 끼워질까. 그래서 안되는 사람은 ..
누구나 다 연애 당시에는 상대를 정말 사랑했고, 또 상대도 그렇다고 믿었기에 행복했었을 것이다. 그리고 설혹 연인과 이별하고 나서라도 어쩌면 그 경험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그 사랑을 한층 성숙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지금 내가 아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문구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만약 '현재'의 연인이 당신의 과거를 궁금해 한다면...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군 전역 후 막 복학한 복학생 A군. 입대 전 그는 학교에서 통기타 동아리였는데, 군에 갔다오면 노래 솜씨와 기타 실력이 녹슬까봐 두려워했는데 오히려 전역 전 말년이 다가오자 딱히 할것도 없고 신병들 모아놓고 매일 저녁 콘서트(?)를 열다보니 오히려 군 입대 전보다 실력이 더 나아진듯 보였다.^^; 어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