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이 오면, 바다다 계곡이다 워터파크다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바빠서 멀리까지 나가기는 부담스럽고, 아이가 아직까지 어려 물이 깊은 곳은 걱정된다는 엄마아빠들도 많으실터... 오늘은 그래서 가까워서 더 좋은, 낮잠자다 깨서 아이 손잡고 슬리퍼 질질 끌고 걸어서 다녀올수있는 동네 수영장을 소개하고자한다.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 무료 물놀이장! 지금은 직장은 경남 사천, 거주는 진주에서 하고있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의 대부분은 부산, 그것도 연산동에서 보냈다. 그 당시에도 온천천은 있었지만... 지금의 산책하기 좋고, 운동도 하고, 봄에는 벚꽃명소이자, 여름엔 물놀이까지 할수있는 그런 시민공원의 성격은 아니었다. 군데군데 잡초가 자라고, 가까이 가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그런..
산청은 대표적인 여름철 경남 휴가지로 지리산 산청 대원사 계곡, 백운동 계곡, 경호강 래프팅, 오토캠핑장, 평촌자연캠핑장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의외로 한방엑스포로 유명한 동의보감촌에도 무료물놀이장이 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산청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오늘은 산청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을 찾았다. 진주 근처 물놀이장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 진주에서 국도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부담없는 거리다. 무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다보니 저 멀리로 '숲속수영장'이라고 적혀있는게 보이고, 오른쪽으론 특이한(?) 조형물과 가운데는 수영장, 왼쪽편으론 거대한 호랑이의 두상이 보인다. 좀더 가까이 가보도록하자. 좀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 입장료는 얼마? 반갑게도 무료라고한다.^^ 7월10일부터 8월15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