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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글 쓴다는 핑계로 커피샵이나 도서관을 들리곤 하는데... 커피샵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조용한 도서관에선 노트북에서 나는 소음이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신경쓰이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가장 큰 부분이 키보드 소리와 마우스 클릭 소리인데 노트북의 경우 키스킨을 사용하면 소리가 확줄어들지만 마우스는 그게 잘 안된다. 안그래도 가방 안 파우치에 노트북과 유선 마우스를 넣고 다니다보니 꼬여있는 선을 풀어서 그때그때 연결해주기도 불편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우스의 딸깍거림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참에 무소음 무선 마우스를 하나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검색창에 무소음 무선 마우스를 치니 역시 가장 먼저 나오는게 바로 저 마우스로 유명한 회사인 로지텍 사의 M221과 M331 제품. 각각 16,800원, 24,900원으로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어차피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라 가끔씩 사용하는거다보니 보다 저렴한 철저하게 가성비 위주의 제품으로 알아보고 싶었다. 스카이디지탈의 NMOUSE W3 애슬론S 9,700원으로 괜찮은 가격이었고, 엑토 MSC-180나 제리코 저소음 마우스도 제법 괜찮은 가격이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저 인민에어로 유명한 한성컴퓨터의 GTUNE ML100 무소음 무선 마우스. 9,9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필자가 한성의 FORCERECON U35S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왠지 깔맞춤(?)일것같은 느낌이다.ㅎ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질렀다. 선지름 후평가(?).ㅎ;




우리나라 택배사 참 빠르기도하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필자에 손에 도착한 ML100 마우스. 제법 그럴싸하다.ㅎ




흡사 칠성사이다 마크를 보는듯한 현란한 디자인.; 근데 막상 직접 보면 의외로 괜찮다.ㅎ;




간단하게 스펙을 보자면 센서방식은 광무선 방식 2.4GHz, 인터페이스는 USB연결, 최대감도는 1200dpi 전원은 AAA 건전지 2알, 휠 조정이 가능하고, 상하 버튼수는 3버튼이다.




안을 보면 이렇게 컴퓨터와 연결하여 무선 마우스와 통신(?)을 해주는 USB연결칩과 AAA건전지 2알이 들어있다.




마우스 뒷면을 열어보면 AAA건전지 2알을 넣을수있게 되어있다. 재미있는건 건전지 넣는 부분 아래 있는 네모난 홈에는 USB 연결칩을 꼽아 보관할수있게 되어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분실방지로 괜찮은듯.ㅎ;




건전지를 넣고 뚜껑을 닫고 옆쪽을 보면 ON OFF 버튼이 있다.




ON으로 버튼을 켜면 아래쪽 광센서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일단 필자의 데스크탑에 꼽아보자.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다음으론 주용도인 노트북에 연결해보았다.




잠시 장치 설치 중이란 창이 뜨고 잘 작동한다.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다. 스무스하게 잘 작동한다. 볼륨을 키워서 보시면 정말 마우스의 소음이 거의 없다. 조용한곳에서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야할 정도로 아주 미약한 소리가 나며... 독서실 같은 외부에서는 아예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 가운데 휠을 돌릴때도 소음이 거의없다. 다만 가운데 휠버튼을 누르면 여느 마우스와 똑같이 딸깍소리가 난다. 필자는 휠로만 이용하고 버튼으로는 이용하지않아 상관없지만 해당 기능을 주로 사용하시는 부분은 잘 고려해보셔야할 부분이다.


ML100의 장점으론... 일단 9,900원이란 저렴한 가격을 들수있겠다. 무소음 기능에 충실하며 감도도 나쁘지않다. 무선이다보니 선꼬임으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단점으로는 양쪽 클릭버튼말고 가운데 훨버튼을 눌렀을때 딸깍 소음이 발생한다. 자체 블루투스 기능은 없고 USB 연결칩을 꼽아야만한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모든걸 용서하게 해준다는.ㅎㅎ;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내돈 주고 내가 써서 더 솔직한, 가성비갑 한성 GTUNE ML100 무소음 무선 마우스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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