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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야 미팅이야 열심히 노력중인데도 현실은 아직도 솔로라는 노력형(?) 솔로가 있는가하면, 내가 안되는건 삼국시대때부터(응?) 정해져 있었다고 미리부터 포기해버린 운명론적(?) 솔로도 있다. 그나마 의지라도 있다면 희망이라도 보일텐데... 애초에 안될꺼란 부정적인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으니 결국 솔로 탈출의 그 날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있다.

그러다면 그들은 왜 자신이 안될꺼라고 미리부터 포기해버린 것일까?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고, 모든 실패에는 핑계가 있는법. 오늘은 필자와 함께 연애를 포기한 여자들의 변명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브라우저창, 고정!


1.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해.

남자가 친구에게 이성을 소개받을때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그렇다, 바로...

"이뻐?"

...가 되겠다. 친구가 슬쩍 말을 돌리며...

친구: 걔가 성격도 좋고 말이지...

남자: 그래서... 이뻐?

친구: 아, 게다가 무려 대기업에 다니잖냐.

남자: 안 이쁘구나?


이 짧은 대화에서 우리가 알수있는건? 그렇다, 남자들은 바로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평범한(?) 진리다.

"그게 바로 문제예요.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요? 바로 이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은 사실이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도 남자지만 세상에 예쁜 여잘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막상 사귀는 많은 커플들의 외모를 살펴봤을때... 예쁘다는 기준은 결국 제 눈에 안경이다. 그 예쁘다는 기준이 객관적이라면 탤렌트와 모델을 제외하곤 아마 연애가 가능한 여자는 지구상에 몇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연애를 못했던 이유를 단지 예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핑계된다면... 무척 쉽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의 문제는 그것만은 아니었을수도 있다.

'얼굴은 예쁘지만 자기만 알고 개념 없고 짜증을 달고 사는 여자 A양'

'확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늘 밝은 표정에 기분좋은 미소, 언제나 상냥한 인사를 건내는 여자 B양'

남자 열 명을 붙들고 물어보라. 단지 관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를 더 오래두고 만나고 싶은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밝은 미소와, 애교,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배려는 외모 못지않게 자기를 어필하는 능력이다. 시작도 해보기 전에 뒤로 저만치 물러서서, 자기는 안될꺼라며 스스로를 비하할 필요는 없다. 연애를 하고싶은가? 그렇다면 외모만 탓하지말고 그것을 상쇄할만한 또다른 강점을 찾아라.


 


 

2. 남자들은 어린 여자만 좋아해

"남자들은 어린 여자만 좋아해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이는 속일수 없는거죠."

자기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느끼고... 그래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있다. '대체 얼마나 나이가 많길래?' 란 의문을 가져보지만 30세도 40세도 아니다. 의외로 이십대 후반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경우가 많다. 누군가가 여자는 크리스마스 케잌과 같다고 했던가. 크리스마스 이브(스물넷)에 가장 불티나게 팔리고, 크리스마스(스물 다섯)에는 그럭저럭 팔리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가 버리면(스물 여섯 이후)에는 재고 처리 신세라고... 어떤할짓없는 놈이 만든 말인지 참 웃기고 계신다. 왜? 그 사람은 가난해서 크리스마스 아니면 케잌 안먹나보지? -_-;

물론 결혼 적령기라는 서른이 점점 가까워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누군가가 없다면...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은 잘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에 나는 안된다는 자기 비하는 금물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만남을 가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연애와 나이는 상관 없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그렇다고 외모를 가꾸지 말란 말은 아니다. 여자의 자신감은 결국 외모로부터오고... 여자는 꾸미기 마련이다. 즉, 액면가도 숫자(?) 못지않게 중요하단말. 맨날 연세 제법 들어보이시는 옷만 입고 다니면서 남자들은 어린 여자들만 좋아한다고 하면... 연애하긴 글렀다. 몸매가 처진거같으면 운동이라도 해라. 피부가 탄력을 잃은거 같으면 영양 크림이라도 찍어발라라. 입고 다니는 옷이 한결 같다면... 패션 잡지라도 보고 요즘 트랜드를 분석해봐라.

어차피 나는 안된다고 방 구석에 홀로 앉아 자조하는 것보다,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연령추측불가적 자기관리와 나이에 걸맞는 품격을 동시에 갖춘 당신, 곧바로 연애하고 싶은 여자로 거듭날수 있을지니...^^



3. 제대로된 남자가 없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정말 다 왜 이렇죠? 도대체가 제대로 된 사람이 없어요!”

주말마다 소개팅을 꼬박꼬박 나가봤지만 결국은 안 생기더란 비운의 주인공 A양, 외모도 그럭저럭 귀엽게 생겼고, 성격도 괜찮은거 같다. 하지만... 현실은 결국 솔로다. 그 정도면 상급(?)인데 도대체 왜 안생기는걸까 싶어 이야기를 나눠보면 만나는 사람마다 꼭 어딘지 문제가 있다고한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긴 한데... 말이 많아서 왠지 가벼워보여요."

"무슨 남자가 리드하는게 아니라 하나 하나 뭘 할지 다 물어보는거 있죠?”

"너무 진지한 얘기만 해대서...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이렇게… 내가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문제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들에게 문제가 있었을수도있다.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나 많은 사람을 만났음에도 모든 사람이 다 문제가 있었다면 정작 문제는 상대의 단점들에 대해 하나하나 따지고 드는 당신에게 있었던건지도 모른다.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의 요구조건을 100% 만족시키는 그런 이상적인 상대는 이 세상에 없거나 로또에 당첨될 확률만큼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연애를 포기한 여자들의 핑계 세 가지를 한마디로 줄이면?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이다.'

...가 될수있겠다. 나는 문제가 없는데... 남자들이 이러이러하기에 내가 연애를 못하는거라는 변명. 하지만 저 유명한 손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으며,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한번 이기고 한번진다.'

심지어 적(응?)에 대해서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나 자신만을 알아도 확률이 절반 이상으로 확 올라 간다면?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 않은가. 나처럼 괜찮은(응?) 여자를 몰라봐주는 남자들이 이상한거란 자조보단... 때론 보다 현실적으로 자신을 바라볼수있는 눈과, 남자들의 눈에 정말 괜찮은 여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도 필요할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법. 오늘부터 필자와 함께 당신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수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도록하자. 연애에도, 사랑에도 결국 공부는 필요한법이니까. 당신의 사랑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내주변엔 왜 괜찮은 남자가 없는걸까?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애사용설명서 [소식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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