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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인 필자, 라이터를 쓸 일이 잘 없긴한데 가끔씩 생일 초를 켤때는 라이터가 필요하다. 처음엔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미니 라이터를 썼는데 너무 작아서(?) 몇번 잃어버리기도 했다. 해서... 언젠가부터는 인터넷에서 조금 더 크기가 크고 부싯돌(?) 돌리느라 엄지 손가락도 안아픈 캔들 라이터를 사서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캔들라이터의 가스가 다 되고 말았는데... 두둥! 작은 편의점 라이터와는 달리 나름 비싼(?) 돈 주고 산건데 이대로 버려야만하는걸까? 혹시 리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된 이번 포스팅. 친절한 라이너스씨가 준비했다. '다 쓴 라이터, 버리지 마세요~ 캔들라이터 가스 충전 리필하기 - feat. 다이소 맥스 라이터 가스' 두둥!

'다 쓴 라이터, 버리지 마세요~ 캔들라이터 가스 충전 리필하기 - feat. 다이소 맥스 라이터 가스' 두둥!

3천원인가 주고 사서 잘 사용하고 있던 라이터 불이 안켜진다. 그것도 생일날 생일초 켜다가...ㅠㅠ; 일단 그날은 급한대로 성냥으로 때웠다.

라이터 옆에 위치한 게이지를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가스가 다 떨어졌다. 텅~ 가스 토치나 가스 버너 등 캠핑용으로 사용하던 일반적인 맥스 부탄 가스로 라이터 가스 충전에 도전해봤으나 가스 주입구 크기가 안맞았다. -_-;

그리고... 집에서 버스 2정거장 거리인 다이소까지 걸어가서 사온 다이소표 라이터 가스 맥스. 가스라이타 & 가스 점화기 용이라고 적혀있다. 맥스썬이라는 회사인데 맥스 부탄인지, 썬연료인지 아니면 두 개가 합자된건지 이름이 독특하다.^^; 

맥스 라이타가스. ...라고 적혀있다. 사용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다. 역시 폭발이나 화재를 조심하라고 적혀있다. 

충전용 가스 뚜껑을 맨위를 보면 이렇게 숫자가 적혀져있는데 숫자별로 주입구 크기가 다르다. 라이터도 종류별로 가스 주입구 크기가 다른데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노즐이 준비되어있어 어떤 타입이든 편리하게 가스 주입이 가능할 듯하다.


뒤쪽편은 이렇게 생겼다. 

어디선가 들은바로는 일반적인 캔들라이터는 5번 크기로 하면 된다고 해서 5번을 뽑아보았다.

이렇게 생겼다. 

가스 분출구 위에 씌우면 딱 맞다. 꾹 누를 필요없이 살며시 올려주면된다.

그리고 라이너스씨의 캔들 라이터.

아래쪽에 가스 주입구가 있다. 약간 남아있는 가스를 제거 하시고 싶은 분들은 바로 저부분을 뾰족한 걸로 꾸욱 눌러주시면 남아있던 가스가 나가버린다. 물론 주입도 저쪽으로 가능하다.


충전용 가스를 2, 3 번 흔들어주고...

이렇게 라이터를 아래로 가스를 위로 해서...

2~3번 꾸욱, 꾸욱 눌러주면 피식, 피식 소리와 함께 가스가 주입된다.

그런데 노즐 크기가 안맞을 경우 주입이 제대로 안된다.ㅋ 그렇다 5번이 아니었던 것. 액화부탄이 약간 새서 손에 묻었는데 엄청 차다. ㄷㄷㄷ; 찝찝한 분들은 장갑을 끼시는 것도 괜찮겠다. 여하튼 끼워두었던 5번 노즐을 빼버리고 그냥 주입구에 대보니... 딱 맞다. 물론 필자의 라이터는 저 기본 분사구와 맞는 타입이라 별도의 노즐이 필요없었지만 사이즈가 안맞는 분들은 1번에서 5번까지 중 맞는 노즐을 찾아서 끼워주시면 된다. 여튼 다시 츄욱~ 츄욱~ 츄욱~ 3번 주입을 했다.

오~ 짧게 3번 주입을 했는데 텅 비어있던 게이지가 절반 이상 차올랐다. 2번 더 주입~

이제 라이터 버튼을 눌러보자. 화르르~ 깜짝이야~

생일은 지나갔지만 여하튼 오늘 밤은 촛불 파티~ ^^;

캔들라이터가 3천원짜리인데... 충전용 맥스 라이터 가스는 겨우 2천원. 게다가 그 거대한(?) 크기로 보아 수십번은 더 리필 가능할 듯하다. 왠지 돈을 많이 아낀 기분.^^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내돈내산 '다 쓴 라이터, 버리지 마세요~ 캔들라이터 가스 충전 리필하기 - feat. 다이소 맥스 라이터 가스'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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