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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명 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인근 생대구탕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어느덧 1시10분. 1시30분부터 흰고래 벨루가의 수중공연이 있다길래 서둘러 거제 씨월드로 향했다. 다행히 대명리조트로부터 약 5분거리로... 늦지는 않을터였다.

 

 

 

 

거제 씨월드 앞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돌고래 조형물... 제법 그럴싸하다.ㅎ 경남 거제 씨월드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대인 22,000원, 소인 15,000(24개월 유아 이상)으로 제법 비싼편이다. 다행히 어떻게 필자가 이곳을 방문할지알고 방문 이틀전에 티몬에서 핫딜이 뜨는 바람에 반값으로 할인받아 입장료를 구매했다.ㅋ

 

 

 

정문에서 예약번호를 불러주고 바로 입장. 이곳이 1층 실내전시홀이다. 저 뒤에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무리들이 바로 돌고래들.^^

 

 

 

유리수조 앞으로 다가가자 돌고래 두마리가 창 옆을 스쳐지나가며 미소지어준다. 돌고래의 눈과 입모양. 정말 웃는것처럼 생겼다.^^

 

 

 

역시 아이들에게 돌고래는 인기만점! 훈련을 받은건지, 아니면 원래 사람친화적인 동물인지... 자꾸만 사람들이 있는 수조쪽으로 아슬아슬하게 헤엄쳐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장소를 옮겨 여기는 흰고래 벨루가 수조. 뭔가 돌고래스럽게 생겼는데 흰색이다.^^

 

 

 

뭔가 뽕샹뽕샹하게 생겼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정말 피부가 마시멜로우처럼 쫀쫀하고 부드럽다고.^^; 러시아에서온 친구들이라고 한다.

 

 

 

돌고래는 주둥이가 뾰족한데 애들은 되게 뭉툭하다. 앞얼굴만보면 닌자거북이처럼 생겼다.^^;

 

 

 

일반적인 고래만큼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정말 고래는 고래구나, 너.^^

 

 

 

다이빙 장비를 하고 수조속에 들어 간 사육사와의 교감. 벨루가 수중공연은 10:30 13:30 15:30으로 총 3차례 이뤄진다.

 

 

 

동영상으로 담은 흰고래 벨루가의 모습

 

 

 

잠깐의 쉬는 시간. 씨월드 내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하지만 곧바로 돌고래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돌핀 프레젠테이션(돌고래쇼)의 공연시간은 11시, 14시, 16시로 총 3차례. 실외공연장에서 이뤄진다. 돌고래가 물밖으로 삐죽 머리를 내민 모습이 보인다.

 

 

 

추워서 옷을 걸어잠그고 모자까지 쓴채로 덜덜거리고 있는데 어느새 등장한 조련사의 모습.

 

 

 

일단 돌고래에게 물고기 한마리씩을 먹인 다음... 공연 준비를 한다. 근데 사육사의 걷은 팔이 왜이리 추워보이는지..ㅠㅠ

 

 

 

시작부터 신나게 점프! 정말 점프력이 장난이 아니다. 튀겨지는 물보라와함께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려온다.^^

 

 

 

물속으로 풍덩. 다행히 유리차단막이 설치되어있어 바깥까지 물이 튀진않았지만... 카메라 앵글이 잘 안나온다.^^;

 

 

 

다시 한번 점프! 근데 돌고래에겐 미안하지만 왠지 동원참치 살코기캔에 그려져있는 뛰고있는 참치의 모습같다.^^;

 

 

 

다시 한번 점프!

 

 

 

조련사의 구령에 맞춰서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기.^^;

 

 

 

네 마리의 돌고래가 동시에 뛰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물속으로 풍덩!

 

 

 

빙글빙글 고리 돌리기를 하는 돌고래의 모습.

 

 

 

갑자기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노래가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돌고래가 뒤로 문워킹을 시작한다.^^;

 

 

 

친구 돌고래도 함께 문워크를...ㅎㅎ 근데 확실히 앞에 녀석이 더 힘이 좋은듯.^^;

 

 

 

시작부터 줄 위에 공이 달려 있길래 뭐하는가 했더니 이런 용도가.^^; 정말 점프력이 엄청나다.^^ 아이들의 박수갈채 속에 돌고래 쇼가 끝나고... 안내 방송에 따르면 돌핀 or 벨루가 키스&허그니 카약이니 먹이주기등 체험도 있지만 가격이 인당 6만원에서 20만원 사이로 제법 비싼편이라 그런지, 아니면 추워서 그런건지 신청자가 보이진 않았다.

 

 

솔직한 심정으로 총평을 하자면... 솔직히 쇼의 재미와 구성은 제주에 있는 퍼시픽랜드가 훨씬 나은 편이다. 거긴 돌고래와 물개, 원숭이들로 다양하게 쇼를 구성하다보니 더 재미있는듯. 상대적으로 이곳은 흰고래 벨루가와 돌고래만 있다보니 점프나 고리 집어오기, 문워크 정도가 보여줄수있는 최선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제주 퍼시픽랜드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고, 그곳까지 가려면 기타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논외로 두기로 하고, 경남 지역에서 돌고래를 볼수있다는건 이곳만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또한 2만원 상당의 다소 비싼 입장료지만  흰고래 벨루가와 돌고래쇼가 추가부담없이 포함되어있고... 옥셕이나 티몬같은 곳에 수시로 할인쿠폰이 뜨고있으니 40~50%정도로 할인받아서 방문하신다면 제법 괜찮은 선택일것 같다. 이상으로 라이너스의 경남 거제 씨월드 방문기 끝~

 

 

+자매품: 겨울철 물놀이!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 가족 여행(feat.오션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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