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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

일본에서 만난 독서의 달인(?)...;;;

라이너스™ 2008. 10.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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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신문기사나 책에서 보셨겠지만 일본인들의 독서량은 매우 풍부하다고 한다. 물론 일본하면 만화, 애니매이션이 먼저 떠오르곤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니, 요시모토 바나나니 하는 유명한 일본 작가와 노벨문학상을 두 차례에 걸쳐 낸 나라라는 걸 봤을때 문학적으로도 예사롭지 않음을 알수있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 미니멀라이즘을 선호하는 일본인답게 조그마한 포켓북 형식의 소책자를 많이 들고 다니면서 전철이든 버스든 가리지않고 독서를 하고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었다.


심지어는 곳곳에 위의 사진과 같은 일본 신문 자판기를 볼수있었다. 신기해서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필자로써는 좌절.. OTL


어쨌든 대단하구나...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책을 얼마나 읽었지... 토익책1, 토익책2, 토익책3, 토익책4, 회화책1, 회화책2, 일반상식, ㄷㄷㄷ...;;; 부끄러웠다. 한국에 돌아가면 소설이나 기행문이라도 한권 사서 읽어야겠다. 어릴땐 책을 무척 좋아했는데 세상에 찌든건지... 여유를 잃은건지...^^; 버스를 타고 오사카 시내를 지나는데 동생이 나를 부른다.

"오빠, 저거봐라..."

"응?"



오늘은 20년동안 독서에만 전념해온 '문맹' 나까무라 선생님을 모셨습니다...ㄷㄷㄷ; (농담)


어쨌든 대단하다! 차가 신호 대기중인 촌음을 활용하여 독서에 전념하다니... 대단한건지 위험한건지... 어쨌든 일본은 책읽는 나라임에는 분명한듯하다.^^;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책이나 한권 사봐야겠다.^^


흥미있게 보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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