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을 기억하시는가? 아뵤오~라는 기묘한 괴성과 멋진 쌍절권 돌리기... 멋들어진 무술 실력에 강렬한 표정연기... 아마 필자와 필자보다 윗세대분들은 어린시절 한번쯤은 다 흉내를 내보셨으리라. 정무문, 맹룡과강, 사망유희 등의 액션 영화를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도 빛을 발했던 배우 이소룡... 그는 배우를 넘어 무술인으로써도 유명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김수로 씨가 배웠다고해서 잘 알려진 절권도가 바로 이소룡이 세운 무술의 일파다.

생전의 이소룡의 모습... 강력한 눈빛과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있는 이소룡.;; 싱하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있단다. 10분내로 굴다리밑으로 뛰어오라나.;

그런데 혹시 홍콩의 성광대도(별이 빛나는 큰 길; 즉 스타의 거리)에 이소룡의 동상이 존재한다는것도 아실런지... 2005년쯤에 신문기사에 홍콩에 이소룡의 동상이 생긴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무척이나 가보고싶었던 기억이 났는데... 결국은 그곳에 내가왔다...^^;

아... 내가 그렇게 존경하고, 동경하던 우상! 이소룡님의 동상이다. 감격...ㅠㅠ 이소룡님의 포즈와 똑같이 하고 사진을 찍고싶었으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소심한 필자는 다소 무난한 포즈를 지을수밖에 없었다..ㅠㅠ 이 동상은 중국의 유명한 조각가가 만들었고, 주성치가 스폰서를 했다고해서 또 한번 화제에 올랐었다.

핸드 프린팅에 손도 대어보고...^^ 예전엔 이런 곳이 매우 이례적이고 신기한 장소였지만... 근래에는 부산에만해도 남포동 Piff광장에 가면 꽤나 많이 볼수있다..^^;


젯리~ 옆에는 이연걸이라고 한자로 적혀있다.^^ 액션 스타 이연걸, 막연히 손이 클줄 알았는데 여자손마냥 매우 작았다...^^;


영화 촬영 장비를 만지고 있는 걸 재현해놓은 동상...


홍콩 앞바다에 범선 하나가 두둥실 떠간다... 뒷배경으로 엘X니 삼X이니 하는 우리나라 브랜드 간판도 꽤나보인다^^


홍콩의 앞바다.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다...^^


근처에 있는 전시장들을 돌아다니고 거리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다. 홍콩의 야경이 그렇게 유명하다니 안보고 갈수가있나...^^ 저기 떠나는 배가 바로 마지막 배다. 아쉽게도 간발의 차이로 배를 놓치는 바람에 멀어져가는것을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어린시절엔 이순신장군 동상, 세종대왕 동상 같이 유명한 위인들만 동상이 세워지는줄 알았다. 물론 필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긴하지만, 아무리 유명하다고해도 단지 배우였을뿐인데? ...라는 생각도 약간은 들었다. 하지만 홍콩 출신의 배우가 밀항으로 미국으로 넘어가 세계적인 액션 스타가 되고 중국인의 무술을 세계에 알렸으니 중국인들에있어 단지 그를 유명했던 배우로만 보기엔 무리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무기가 힘이요, 경제가 힘이라면... 문화도 파급력이 상당한 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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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카르노
    2008.09.22 10:28 신고

    싱하형의 부름에 달려가셨나요?ㅎㅎ
    홍콩야경은 정말 아름답네요^^

  2. BlogIcon 부지깽이
    2008.09.22 10:28 신고

    '아비요~~~~' 소리가 환청으로 막 들려요. ^-----^''

  3. BlogIcon 파르르 
    2008.09.22 11:26 신고

    헛...언제또 거기까지...ㅎㅎㅎ
    소룡형님보다....더 멋진걸요...ㅎㅎㅎ
    잘보고갑니다..신나는 하루 되세요^^*

  4. BlogIcon pennpenn
    2008.09.22 12:53 신고

    이소룡~~
    그가 요절한게 참 안타깝습니다.

  5. 온누리
    2008.09.22 13:50 신고

    멋진 사내라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6. 빨간여우
    2008.09.22 17:04 신고

    흉내는 못내 봤지만 너무나 잘 알죠.이소룡..ㅎㅎ
    에이~ 똑깥이 흉내낸 포즈 한방 찍어 주시지..
    얼굴도 되는데..ㅎㅎ

    홍콩 앞바다 범선 사진,..정말 좋군요^^
    시원한 홍콩 바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7. 빨간여우
    2008.09.23 09:25 신고

    나두..^^
    루비님 우리 홍콩행 비행기 함께 탈까요? ㅎ

  8. BlogIcon 루비
    2008.09.23 10:55 신고

    저 동상 앞에서 "아뵤~"하면서 찍어보지 그랫어요..
    현재로 홍콩 여행은 희망 제 1순위 에요...^^

  9. petty
    2008.11.15 23:50 신고

    2년전 생애 최초의 해외여행지가 "홍콩'이었죠. 한마디로 밤이 되면 럭서리하게 변하는 도시이고, 국제적인 도시인건 만은 확실합니다.
    제 기억속의 잊혀지지않는 건 아파트 창문너머로 휘날리는 빨래들의 무자비한 너풀거림-이게 뭐니?생퉁 맞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가가 원체 비싸서 아파트 소유하기도 힘들 뿐더러 가족간의 대화로 별로 없다는 설명에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홍콩을 다시 가게 된다면 빨래의 군무가 넘실대던 아파트 내부도 꼭 보고싶네요. "스타의 거리"옆의 호텔도 멋지던데요

  10.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06.24 08:42 신고

    오~ 여기 멋있습니다~ 홍콩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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